Manumédium :: 개체 리스트
Original Species/Manumédium 2024. 12. 8.


어긋나는 것은 통제하라.


머리 손 - 있음 / 얼굴 손 - 평범함 / 몸통 손 - 가슴팍 / 꼬리 손 - 감싼 손
어느 사거리에 서 있는 신호등이 '질서'를 관장하는 신의 아티팩트임을 자각, 그 힘을 남용하기 시작한 어느 여고생.
마음에 들지 않는 어른, 필요 이상으로 울려대는 경적음, 그 모든 눈엣가시 같은 것들을 신호등이 가진 '질서'의 힘으로 통제했다.
어느 순간부터, 그 사거리에는 신호등 대신 '눈 가린 자'가 서 있었다ㅡ
소유자 및 창작자 - 개다래
개체명 이토세(糸瀬).
본인이 위치한 사거리에서 거의 떠나지 않는다.
원체 과묵한 성격. 텔레파시조차도 쓰는 일이 드문 편.
아직 반항아의 자아에 머물러 있는지, 유독 어른들을 멸시하는 것 같다.

세계의 진실을 탐구하라.


머리 손 - 있음 / 얼굴 손 - 평범함 / 몸통 손 - 날개뼈 / 꼬리 손 - 모은 손
몇푼 없던 비루한 삶, 영혼까지 끌어모아 생애 처음으로 산 만년필로 끝없는 지식의 길을 열었던 어느 가난한 지식인.
한낱 미물에 불과한 자신의 신세도 잊고 이 세계 너머를 꿰뚫어보는 순간, 그는 너무나도 많은 것을 알아버렸다ㅡ
소유자 및 창작자 - 개다래
개체명 비작(Bijak).
대부분의 마누므디움이 제일 먼저 마주치는 '동족'.
'전언' 외에 아무 것도 모르는 이들에게 다양한 것들을 알려주었다.
마누므디움 중에서도 가장 진리에 근접한 자이기에, 그들의 현자로 불린다.

피워내고 또 자라나라.


머리 손 - 없음 / 얼굴 손 - 외팔 / 몸통 손 - 가슴팍 + 다수 / 꼬리 손 - 이어진 손
소유자 - 개다래
창작자 - 와위
타지에서 발견한 '생장의 아티팩트'가 미확인 전염병의 해답이 될 것을 직감했던 어느 약초사.
씨앗에서는 무엇이든 피어났다. 해독제, 상상 속의 꽃, 때로는 죽었던 사람조차.
조난당한 숲 속에서 자신을 발아시키려 마음먹었을 땐, 그는 이미 다른 무언가로 '자라나고' 있었다―
개체명 밀림.
인간일 적 외눈이었던 탓에, 특이하게도 얼굴 손 중 하나가 없다.
현지인들은 그를 수호신처럼 모시지만, 본인은 그다지 인간에게 관심이 없다.
숲에서 가끔 발견되는 사족보행의 손바닥 자국은 그들에게 안심을 준다.

마음에 드는 것은 반드시 먹어라.


머리 손 - 없음 / 얼굴 손 - 평범함 / 몸통 손 - 가슴팍 / 꼬리 손 - 펼친 손 + 쥔 손
소유자 - 미정
창작자 - 개다래
형편없는 레스토랑에서 마지못해 포크를 든 순간, 음식의 맛 따위는 상관이 없어진 어느 소녀.
평소 욕심이 많았던 그녀는 누구에게도 주기 싫었던 보물들과 소중한 추억들, 심지어는 자신이 저질러버린 '작은 실수'까지도 한입 크기로 썰어 먹었다.
소중한 것이 전부 사라지자, 목적 없는 허기는 인간성을 좀먹어갔다ㅡ

가보지 못한 곳이 없도록 하라.


머리 손 - 있음 / 얼굴 손 - 평범함 / 몸통 손 - 가슴팍 / 꼬리 손 - 감싼 손
소유자 및 창작자 - 라비
우연히 잠수복의 형태를 한 탐험의 아티팩트를 손에 넣게 된 호기심 많은 잠수부.
이것만 있다면 세계 어디든 탐험할 수 있다는 사실에 거의 모든 시간 아티팩트를 착용하고 행동했다.
잠수복이 자신을 착용한 것 같다는 착각까지 들 때, 헬멧을 찬 인어에 대한 소문이 세상을 탐험하기 시작했다ㅡ
'Original Species > Manumédium' 카테고리의 다른 글
| [Closed Species] Manumédium (마누므디움) (0) | 2024.12.08 |
|---|